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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통해 이선균에 마약 건넸다…'강남 의사' 영장 신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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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10월 28일 오후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10월 28일 오후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경찰이 배우 이선균(48)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직 의사 A(42)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를 통해 이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A씨의 집과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 수색해 각종 의료 기록과 그의 차량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별도로 대가를 받지 않고 마약을 제공했고, 이 마약이 이씨 등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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