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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크몬, '2023 KSGC 데모데이' 최종 2위

중앙선데이

입력

미국 러크몬, '2023 KSGC 데모데이' 최종 2위

미국 러크몬, '2023 KSGC 데모데이' 최종 2위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타워에서 열린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행사에서 미국 기반 게임 리워드 광고 플랫폼 러크몬(Luckmon)이 2위에 올랐다.

올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은 전 세계 108개국에서 총 1,924팀이 참가 신청하여 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최종 41개 창업팀이 지난 8월 한국으로 입국했다. 41개 창업팀은 8월부터 약 15주 동안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국내 창업기획자의 보육을 받아 이번 데모데이를 준비했다. 본 행사에는 오기웅 중기부 차관과 외국인 참가팀 41개사, 국내 창업기획자 4개사가 함께했다.

최종 2위에 선정된 미국의 ‘러크몬(Luckmon)’은 데모데이 상금으로 7만 달러를 받았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의 보육 기업 중 하나인 러크몬은 글로벌 40개 업체와의 마케팅을 진행하며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러크몬의 데이비드 손 대표는 “미국서 집을 팔 정도로 힘든 시절이 생각난다. 자신감도 다시 생겼다.”고 소감을 전하며, “다음주 컴업2023 컨퍼런스에서 투자자를 위한 주제 발표를 하고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며, 내년에 다시 돌아와 한국 진출을 위한 인력과 조직을 세팅할 계획”라고 전했다.

TOP5팀에게 주어지는 상금 외에도 데모데이 상위 20개팀에는 약 15주 간 총 2억 4,500만 원의 추가 정착 지원금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사업 모델 고도화를 위해 국내 창업기획자의 추가 보육은 물론 네트워킹,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사무공간 대여도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아시아 1위, 글로벌 3대 창업국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외국인의 국내 창업 지원을 위한 제반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갈 것”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3 데모데이에서는 창업팀 41개사가 그 동안 준비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는데, 러크몬의 액셀러레이터로 참석한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본 행사의 TOP20에 보육기업 9개팀이 선정되어 함께 기쁨을 누렸다.

박영덕 기자 park.youngduck@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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