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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칼럼

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빨리 따라오는 사람들하고만 길을 걸어가야겠습니까? 더 늦게 오는 사람들을 버려두고 갈 수는 없습니다.

베스트셀러 『라틴어 수업』을 쓴 한동일 전 가톨릭 사제가 최근에 펴낸 책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에서. 4세기 가톨릭 성인 아우구스티누스의 『요한 서간 강해』에서 뽑은 문장이라고 한다. 2000년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유효한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