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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매출 올린 벨리곰, 이젠 전국 기차역에서 만난다

중앙일보

입력

롯데홈쇼핑과 코레일유통이 지난달 31일 벨리곰 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과 코레일유통이 지난달 31일 벨리곰 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 ‘벨리곰’을 전국 기차역에서도 만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 코레일유통과 벨리곰 지적재산(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국 철도역사 내 공공 전시, 팝업 매장 운영 ▶코레일유통 직영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 굿즈 판매 ▶관광 캠페인 공동 전개 등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지난해 7월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유동 인구가 많은 기차역에서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K-캐릭터로서 벨리곰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8년 롯데홈쇼핑이 처음 선보인 벨리곰은 IP 사업으로 현재까지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는 160만 명을 넘었으며 관련 굿즈는 100여 종에 달한다. 최근 미국·영국의 글로벌 IP 행사에 참석하고, 태국 유통 전문기업과 라이선싱 계약을 맺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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