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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나 찍어줘"…새벽 관광버스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

중앙일보

입력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새벽 시간 관광버스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군을 절도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3시쯤 인천의 버스 차고지에서 45인승 관광버스를 훔쳐 30㎞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훔친 버스를 운전하던 중 친구를 태워 휴대전화로 자기 모습을 촬영해 달라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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