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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양 돌리’의 아버지 과학자 이언 윌멋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이언 윌멋

이언 윌멋

세계 최초 복제 포유동물인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 과학자 이언 윌멋(사진)이 79세로 별세했다. 영국 에든버러대는 11일(현지시간)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을 마련한 윌멋 전 교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윌멋 전 교수는 1996년 에든버러대 로슬린 연구소에서 키스 캠벨 전 교수와 함께 다 자란 양의 체세포를 복제해 새끼 양 돌리를 만들었다. BBC는 돌리 탄생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적 업적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윌멋 전 교수는 이후 복제 기술을 활용해 재생 의학에 쓰이는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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