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 관계자가 지난 2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외신 기자단에 오염수 저장탱크를 설명하는 모습. 연합뉴스
러시아 정부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관련국에 제공해야 한다고 23일 촉구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TV 방송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해 이처럼 말하며 비판했다.
그는 “원전을 관리하는 회사(도쿄전력)는 몇 번이나 정보 공개에 무책임한 대응을 취해 왔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해양 방출을 비판하는 중국과 같은 입장으로, 일본이 주변국과 충분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