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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모바일 쿠폰 수수료 가맹점 부담 ‘0’

중앙일보

입력

최근 모바일 쿠폰 서비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돈 대신 쿠폰을 받아야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논란이다. 이러한 가운데 모바일 쿠폰 수수료 전액을 가맹본사가 부담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다. 명륜진사갈비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모바일 쿠폰을 거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수료를 타브랜드와 비슷한 통상적인 수준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에 따라 본사와 가맹점이 수수료를 나눠내는 경우가 있고, 가맹점주가 전부 내는 곳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명륜진사갈비는 가맹점에 단 1%도 부담하지 않고 가맹본사가 수수료 전액을 부담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통계청에 따르면 모바일 쿠폰 서비스 거래량은 지난해 7조 3259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2262억원 증가한것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관계자는 “모바일 쿠폰 거래가 크게 늘고 있어 어떠한 이유에서도 가맹점 입장에서는 쿠폰 고객을 거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수수료를 이유로 가맹점에 부담을 주면 결국 가맹점은 물론 명륜진사갈비를 찾아 주시는 손님들께도 부담과 불편이 이어질 수도 있다”며 모바일 쿠폰 수수료를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명륜진사갈비는 모바일 쿠폰 수수료와 함께 지적되고 있는 정산 기간도 최소화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는 쿠폰발행사를 통해 거래금액을 정산 받은 바로 다음날 가맹점에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서울에서 명륜진사갈비를 운영 중인 한 가맹점주는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면서 하루에 2~3건의 쿠폰을 받아왔지만 수수료 걱정은 해본적이 없다”면서 “이번 뉴스를 통해 모바일 쿠폰 수수료의 문제를 알게 됐고, 이러한 부담없이 매장 운영과 고객응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배려해준 가맹본사에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모바일 쿠폰 수수료의 본사 전액 부담 방침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가맹점이 있어야 가맹본사의 존재가 성립하기에 ㈜명륜당은 항상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실행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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