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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전립선·방광염 등 비뇨기 특화 의원…한방치료제 ‘일중음’‘축뇨탕’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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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은 한의학 원리와 과학적으로 고안한 일중음·축뇨탕을 통해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꼽히는 만성전립선염·만성방광염 환자에게 완치의 희망을 주고 있다. [사진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은 한의학 원리와 과학적으로 고안한 일중음·축뇨탕을 통해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꼽히는 만성전립선염·만성방광염 환자에게 완치의 희망을 주고 있다. [사진 일중한의원]

중년기 이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만성전립선염과 만성방광염이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일중한의원은 비뇨기 특화 한의원이다. 순수 한방 탕약으로 대표적 난치성 질환인 만성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만성방광염, 간질성방광염, 과민성방광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재발 없는 완치’를 목표로 한 고유의 한약 처방으로 30년 이상 임상을 이어오며 그동안 2만 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했다.

손기정 원장이 남성의 만성전립선염 치료에 한 획을 그은 치료제는 ‘일중음’이다. 손 원장은 전립선 조직이 항생제나 배뇨제 같은 약물치료에 잘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데 착안해 5년간 연구와 1년간 임상을 거친 끝에 전립선염 한방치료제인 ‘일중음’을 개발했다.

이 탕약에는 ‘인동초’와 ‘포공영’ ‘패장근’ 등 한약재들을 사용한다. 오장육부(五臟六腑) 중 전립선 건강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신장·방광·비장·간장 등 장기를 다스려 항생제 장기 사용으로 인한 내성 극복과 면역기능 강화, 염증 제거 등이 대표적인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손 원장은 만성전립선염 일중음 임상 치료결과를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논문으로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4~16년간 만성전립선염을 앓아 온 환자 46명을 일중음으로 치료한 결과 통증 및 불편감 감소 93%(42명), 배뇨증상 감소 89%(40명), 만성전립선염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감소 90%(41명) 등 환자의 91%에서 완치 또는 증상의 획기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만성전립선염 완치 노하우로 만성방광염·간질성방광염을 근본 치료하는 치료제 개발에도 성공했다. 치료 약재인 ‘축뇨탕’은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회복하는 육미지황탕을 기본으로 소변을 개선하는 복분자·오미자 등 20여 가지 천연 약재를 환자 상태에 따라 배합한다.

육미지황탕은 만성 비뇨기 질환 치료와 더불어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하는 등 면역증강 효과로 주목받는 한약이다. 이 치료제는 섬유화된 방광과 관련 장기의 회복, 방광 기능과 자율신경 정상화, 면역력을 높여 근본 치료를 돕는다.

손 원장은 “전통 한의학 원리와 자연 약재를 현대 환자의 병리론에 맞게 과학적으로 고안한 일중음·축뇨탕은 염증 조직의 치료와 항생제 내성 극복, 면역 체계의 온전한 회복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완치의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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