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3세대 폐암 신약인 ‘렉라자’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겠다는 ‘조기 공급 프로그램(EAP)’ 계획을 10일 밝혔다. 비싼 약값 때문에 3세대 폐암 치료제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하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새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EAP는 전문의약품이 시판 허가된 뒤 진료 현장에서 처방이 가능할 때까지 환자들에게 약물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프로그램인데 보험 급여 등재까지 환자들에게 렉라자를 무상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