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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그네 철제기둥 뽑혔다"…타고 있던 12살 깔려 심정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경북 경산 아파트 놀이터에서 10대 학생이 타고 있던 그네벤치가 부러지면서 그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9분께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의자가 넘어져 A(12)군이 철제 구조물에 깔렸다.

이 사고로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 A군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군은 병원 이송 몇 시간 뒤 결국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그네 벤치의 기둥이 뽑히면서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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