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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교육부 발표 첨단분야 정원배정서 23명 순증

중앙일보

입력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27일 발표한 교육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배정결과 발표에서, SW·통신분야에서 가상현실융합학과 8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 15명 등 23명을 순수 증원하게 됐다.

증원된 정원은 올해부터 선발에 들어가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되며 덕성여대 입학정원은 1,17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로써 덕성여대는 수도권 규제와 각종 평가에 따른 정원감축 등으로 인한 감소에서 20여 년 만에 순증이라는 기쁨을 만끽하게 됐으며,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덕성여대 김건희 총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증원이라는 좋은 결과 만들어 낸 덕성여대 가족들에게 우선 감사를 표한다”며 “그동안 각종 규제와 평가 등으로 인해 입학정원이 많이 줄었지만 첨단분야 증원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내실 있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첨단분야 정원 순증 심사를 위해 21개 첨단분야를 유사성과 신청규모를 고려, 6개 분야로 심사했다. 분야별 6명씩 총 36명의 평가위원들이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배정대상 학과를 선정했다. 첨단학과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한 주요 심사기준으로는 ▲특성화·지역산업·관련 학과간 연계 ▲교육과정 개편 ▲교원확보 우수성 ▲실험·실습기자재 보유여건의 4개 기본지표를 선정했다. 그 외에도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간 연계융합 노력 등 대학의 의지를 함께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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