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해직 경호원 가족/50여명 보상조치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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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9년 10·26사건 직후 해직된 대통령경호실 경호원 50여 명의 부인들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 모여 『계엄사의 소위 정화계획에 따라 79년 12월 해직된 경호원들은 80년 해직 공직자들이 특별조치법에 의해 보상을 받은 것과는 달리 지금까지 연금혜택 등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80년 해직공무원 보상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확대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박태준 민자당 최고위원 등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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