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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현대감독계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차범근(37)씨가 23일 오전 현대프로축구단의 새 감독으로 입단계약을 체결, 지도자로 데뷔했다.
이날 서울계동 현대그룹사옥 회의실에서 차씨는 추신일 현대축구단장과 함께 입단계약서에 사인했으며 계약조건도 3년 기간에 계약금 1억5천 만원·연봉 4천8백 만원으로 국내스포츠지도자로서는 최고의 대우를 받게됐다.
그러나 차씨는 이외에도 현대 측으로부터 광고출연 등 상당한 별도 소득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러졌으며 현재 진행중인 차범근 축구교실의 운영에 관한 일체의 지원도 받기로 했다.
일부에서는 이날 발표된 것 외의 이면계약으로 차씨가 더 많은 보수를 받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으나 현대와 차씨 측은 일체 부인,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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