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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평화회의/오늘 파리서 개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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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방콕 AFP=연합】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은 23일 파리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캄보디아 평화회의에 들어간다.
프랑스·인도네시아 등 2개 의장국 및 영국·중국·미국·소련 등 여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4개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평화회담의 결과에 대해 집중 논의하게 된다.
노로돔 시아누크공은 답보상태에 빠져 있는 캄보디아 평화문제에 관한 돌파구를 열기 위해 지난 21일 파리에 도착했으나 이번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평화 논의는 관련 당사자인 캄보디아내 4개 정상들이 캄보디아에서 총선이 실시될 때까지 유엔에서 캄보디아를 대표하게 될 임시기구인 국가 최고평의회(SNC) 의장직을 시아누크공이 맡아야 할 것이라는데 합의했던 자카르타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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