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성 대출 특별감사/은행등 대상… 적발땐 즉시 회수/은행 감독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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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은행 감독원은 금융기관의 소비성 대출을 억제하기 우해 20일부터 전국 금융기관 중 은행 83개,단자회사 및 상호신용금고 각 5개 등 모두 93개 점포를 선정,특별검사에 들어갔다.
검사 대상은 호화음식점·호텔·콘도업 등 비생산적인 부문 및 유흥업소 등 여신금지업종에 대한 대출 여부와 미성년자 등 소득이 없는 계층에 대한 신용카드 발급의 남발 등이다.
감독원은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특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당한 대출 사실이 발견되는 즉시 관련자를 문책하고 대출금을 즉시 회수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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