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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튀르키예 규모 7.8 강진…100여명 사망 확인, 더 늘어날 듯"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AFP 통신이 6일(현지시간) 지진으로 튀르키예에서 53명, 시리아에서 42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께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각) 새벽 터키 남부 카라만마라슈 지방에 지진이 발생한 후 무너진 건물 모습. AP=연합뉴스

6일(현지시각) 새벽 터키 남부 카라만마라슈 지방에 지진이 발생한 후 무너진 건물 모습. AP=연합뉴스

튀크키예 소방당국은 “이날 지카흐라만마라슈 주의 바자르지흐 시를 중심으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관련된 모든 부처와 응급대원들이 재난 대응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돼 확인되는 사망자 집계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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