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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이등병 숨진채 발견…혹한기 훈련 텐트서 잠자다 참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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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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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던 병사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오전 6시 54분경 강원 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던 병사가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등병 A씨는 추운 날씨에 적응하는 '내한 훈련'을 위해 연병장에 설치한 텐트에서 잠을 자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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