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뉴스 브리핑] 11월 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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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 자치 행정

부산시는 '200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 및 각료회의'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부산시민대토론회를 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승진 한림정보산업대학장의 '2005 APEC 회의 부산유치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란 주제발표와 부산시의 부산유치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토론을 펼친다. 2005년 10월 열릴 APEC회의는 부산시가 서울.제주시 등과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 문화 마당

부산 해운대구는 5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와 ,올림픽공원, 송정, 김성종추리문학관 등지서 2003 부산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해운 대구가 지역주민들에게 학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주민자치센터와 학습동아리 등 65개 기관이 참여해 주민 참여프로그램과 연극.환경뮤지컬.마당극공연.생태체험.수화배우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 의료 봉사

경남 창원시의사회는 2일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도우미병원(일명 엔젤 클리닉)을 개설,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60여명의 의료봉사단은 매주 일요일 오후 2명의 당직의사로 순번을 정해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기로했다. 진료과목은 내과.외과를 비롯해 안과.산부인과 등에 대한 1차 기본 진료를 하고 건강이 나쁜 환자는 2~3차 정밀검진과 수술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 자녀 교육

울산시 교육청은 내년도에 초등학교 4곳,중학교 3곳, 고교 4곳 등 모두 11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열어 과대 학교와 과밀 학급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고교는 중구 1개교와 남구 3개교,중학교는 남구 3개교와 북구 1개교, 초등학교는 남구 2개교와 울주군과 동구에 각 1개교씩 새로 생긴다. 남구지역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 내년에 8개학교가 남구에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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