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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 즐겨 먹는 ‘단짠’ 음식에 치아와 잇몸은 병들어 갑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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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동아제약의 ‘검가드 오리지널’은 치은염 및 치주염 등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가글 제품이다. [사진 동아제약]

동아제약의 ‘검가드 오리지널’은 치은염 및 치주염 등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가글 제품이다. [사진 동아제약]

기름지고 짠 배달음식, 달콤한 가공식품이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달고 짠 음식은 많이 먹을 경우 위장 장애는 물론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혈압·혈당 등 지표가 정상 범주에 있고, 속 쓰림과 같은 이상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해선 안 된다. 치아·잇몸도 달고 짠 음식에 병들어 가고 있을 수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국물 음식에는 다량의 나트륨이 녹아 있다. 1인분을 기준으로 라면에는 1800~1900㎎, 우동은 2300~2400㎎, 칼국수는 약 2300㎎에 달하는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나트륨 일일 섭취권장량 2000㎎에 육박하는 양이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입맛을 사로잡은 일본식 비빔면 ‘마제소바’나 ‘마라맛’ 제품 역시 고나트륨 식품의 대표주자 중 하나다. 시판 중인 일부 마라 소스 제품 100g에는 6000㎎에 이르는 나트륨이 들어 있다. 나트륨은 치아를 단단하게 유지해주는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수록 소변으로 함께 배출되는 칼슘의 양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당분은 그 자체로 충치균을 증식시키는 원인이다. 최근 유행하는 제로 칼로리의 인공감미료 첨가 제품도 마찬가지다. 아스파탐, 수크랄로스는 설탕보다 수백 배의 단맛을 내는데, 단맛이 강할수록 구강은 산성이 되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 된다.

달고 짠 음식을 즐기는 20~30대의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외래 진료 환자 중 가장 많았다. 상대적으로 어린 연령인 20~30대도 다르지 않다. 특히 25세부터 29세까지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134만6079명)에 이어 치아우식(충치 41만1772명)이 환자 수 2위를 기록했다.

나이가 어리더라도 잇몸이 빨갛게 붓고, 양치할 때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 치주질환은 일상 속에서 꼼꼼하게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다스릴 수 있다. 6개월마다 치과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 불소 도포 등 예방적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치아에 불소를 입히면 입속 세균이 치아의 칼슘을 빼앗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별도의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표적인 기능성 제품으로는 동아제약의 고기능성 가글 ‘검가드 오리지널’이 있다. 검가드 오리지널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한 임상 연구에서 사용 6주 후 잇몸 염증 정도가 50.9%, 잇몸 출혈 빈도가 56.9% 감소하는 등 치주질환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 액체형이라 음식을 섭취한 뒤 양치질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용하기 간편하다. 검가드는 전국 약국 및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디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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