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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태원 참사 기재부 긴급 대책회의 “신속 행정·재정 지원”

중앙일보

입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 긴급상황점검대책회의를 소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 긴급상황점검대책회의를 소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30일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과 피해자 구호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1급 이상 간부와 관련 국장들이 참석하는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상황점검 및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기재부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피해수습과 피해자에 대한 구호를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이날 오전 10시까지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이 숨지고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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