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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4세대’ (여자)아이들·르세라핌 컴백…음원·음반 다 잡았다 [더 차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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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차트 글로벌 K팝 차트

2022년 10월 넷째 주

미니 5집 '아이 러브'(I LOVE)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여자)아이들.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미니 5집 '아이 러브'(I LOVE)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여자)아이들.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G)I-DLE)과 르세라핌(LE SSERAFIM)이 컴백 돌풍을 일으켰다. 블랙핑크(BLACKPINK)를 필두로 걸그룹 강세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으로 5주 연속 글로벌차트 정상을 지켜냈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은 전주 2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3위에 머물렀다. 이 기간(10월 16~22일) 국내 음원이용량을 바탕으로 집계한 써클지수는 각각 1921만8603점, 1653만2942점을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또 소셜차트 9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연관 키워드로는 ‘곡이 돋보이는’ ‘존재감을 과시하는’ ‘글로벌한 인기를 얻는’ 등이 있다.

써클차트의 글로벌차트를 장기 집권 중인 블랙핑크.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써클차트의 글로벌차트를 장기 집권 중인 블랙핑크.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지난 17일 나란히 컴백한 르세라핌과 (여자)아이들은 글로벌차트 2위와 4위에 랭크했다. 글로벌차트에선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순위가 높았지만, 음반판매량과 국내 기반의 써클지수에선 (여자)아이들이 앞섰다. (여자)아이들의 앨범 ‘아이 러브’(I LOVE)는 집계기간 63만7090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타이틀곡 ‘누드’(Nxde)는 써클지수 2720만9678점을 기록했다.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은 63만817장이 팔렸고 동명의 타이틀곡 써클지수는 1852만9588점으로 집계됐다.

르세라핌이 신보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하프밀리언셀러(50만장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사진 쏘스뮤직

르세라핌이 신보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하프밀리언셀러(50만장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사진 쏘스뮤직

8월 컴백한 뉴진스(NewJeans)아이브(IVE)트와이스(TWICE)의 롱런도 돋보인다. 뉴진스는 ‘하입 보이’(Hype boy)‘어텐션’(Attention)으로 각각 5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도 6위에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10위에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차트 존재감을 냈다. 트와이스의 ‘톡 댓 톡’(Talk that Talk)은 9위에 들었다. 주간 음반 판매량은 뉴진스가 1만651장, 아이브가 9만7036장을 기록했다.

지코(ZICO)걸그룹이 휩쓴 글로벌차트 사이에서 7위에 안착했다. 댄스 챌린지 힘입은 ‘새삥’으로 국내 유행을 이끌고 있다. 써클지수는 2879만9731점으로, 주간 글로벌차트에 오른 톱10 음원 중 써클지수가 가장 높아 눈길을 끈다.

세계인은 어떤 K팝을 가장 많이 들을까

셀 수 없이 많은 미디어를 타고 흐르는 K팝. 요즘 K팝의 90%는 해외에서 소비된다. 그런데 이중 뭐가 진짜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인지 알아보는 건 쉽지 않다.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구 가온차트)는 국내 음원차트(멜론ㆍ벅스ㆍ바이브ㆍ지니ㆍ플로)에 애플뮤직ㆍ스포티파이ㆍ유튜브까지 글로벌 플랫폼의 차트 데이터를 받아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K팝을 매주 집계하고 있다. 앨범차트는 유통사와 소속사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 받아 국내외 출고량을 줄세운 지표다. 소셜차트 2.0은 유튜브ㆍ틱톡ㆍ뮤빗의 이용량과 마이셀렙스의 소셜지수를 통해 언급량을 따져, 주간 인기 가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유통되는 모든 음악을 다루며 공개된 데이터에 더해, 소속사와 유통사만이 가진 비공개 데이터도 분석을 통해 신뢰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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