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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장관이 직접 지휘하라"…카톡 먹통 신속대응 지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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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서비스 복구를 위해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중심으로 꾸려진 상황실을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지휘하라고 16일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카카오, 네이버 등 디지털 부가서비스 중단으로 우리 국민께서 겪고 계신 불편과 피해에 대해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사고 예방 방안과 사고 발생 시 보고, 조치 제도 마련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전날 이종호 과기부 장관에 신속한 대응을 지시한 이후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가로 장관 주재 현장 회의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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