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하는데…울산 하천서 물놀이하던 20대 물에 빠져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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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든 6일 새벽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폭우로 불어난 남천. 뉴스1

울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든 6일 새벽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폭우로 불어난 남천. 뉴스1

6일 오전 1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이날 또래 6명과 함께 하천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구조대와 경찰관 등 50여 명이 하천 아래 방향을 중심으로 A씨를 찾고 있다.

그러나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하천물이 불어나고 유속도 빨라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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