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대형 복합쇼핑몰 창고서 화재…200여명 대피

중앙일보

입력

5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5일 오전 9시 41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살피는 소방관들. 사진 송파소방서

5일 오전 9시 41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살피는 소방관들. 사진 송파소방서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께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 가구·공구상가 건물의 6층 RC카(무선조종 자동차) 배터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에 인력 108명, 장비 26대를 동원했으며, 화재는 신고 약 2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48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20㎡ 규모의 배터리 창고가 전소됐으며 옆에 있던 창고 2곳도 일부 불에 탔다. 쇼핑몰에 있던 200여명이 대피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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