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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순환협, 물순환체계 확산 위한 토론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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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순환협회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일 오후2시에 한국수자원공사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건전한 물순환체계 확산을 위한 기술 적용사례 및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물순환협회 오후 2시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12월 14일에 체결한 ‘건전한 도시물순환체계’구축 업무 협약을 실천하기 위한 양 기관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토론회는 물순환 물환경 R&D 실증센터의 이상진 센터장이 ‘도시물순환 체계 개선 추진방향’을,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의 김진권 차장이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제도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물순환협회 회원사들이 ‘물순환 기술 적용사례 및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물순환협회 한승진 팀장이 ‘기후위기 시대 물순환,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복지 실현방안’을 발표하고, 대일텍 백원옥 대표가 ‘팽이기초를 이용한 홀블록 도로포장’, 에스코알티에스 홍의전 박사가 ‘도시 수자원을 활용한 기후재난 대응 물순환 시스템 적용 방안’, 해성엔지니어링 정의철 부사장이 ‘송산그린시티 물순환 구축에 따른 탄소중립 물관리 경영’, 씨엠아이 박경원 대표가 ‘기후위기의 해법, 녹색의 오아시스 벽면녹화’,  불루그린링크 김용권 이사가 ‘기후변화대응 및 친수환경 조성을 위한 ICT기반 지능형 물순환 기술’을 발표했다.

한국물순환협회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도시의 건전한 물순환 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구체적으로 송산그린시티 조성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와 인명피해 발생으로 도시 물순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순환 체계 개선을 위한 입법도 추진되고 있는 시기에 도시의 물순환 전문기 한국수자원공사 물순환 체계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그 의미도 크다.

향후 신도시를 조성할 때 투수기능을 갖춘 물순환 도시로 건설한다면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도시가 머금고 있는 물이 많아져 촉촉한 도시가 됨으로써 열축적이 줄어들고 증발산에 의한 온도저감이 가능해지는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물재이용 기법’과 ‘친수환경 조성’을 통한 물순환 체계가 구축될 경우 에너지수요를 줄이게 되어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게 된다.

국내에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물순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보급 확산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데,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하고 있는 대단위 규모의 송산그린시티에 물순환 기법을 적용하게 된다면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상생협력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토론회의 의미와 향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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