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코로나 확진 뒤 숨져

중앙일보

입력

지난 7월 대구 달서구보건소 뒤편 월성공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 뉴스1

지난 7월 대구 달서구보건소 뒤편 월성공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 뉴스1

대구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지 닷새 만에 숨졌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숨진 어린이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집에서 치료를 하다 증세가 심각해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닷새 만인 22일 숨졌다.

숨진 어린이는 특별한 기저 질환은 없었고 코로나 예방 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서 지난 4월에도 10대 이하 어린이 1명이 코로나19로 숨져 지금까지 10대 이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대구의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6명으로 어린이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기저질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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