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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K-FOOD 전도사] ‘가온누리 인베지움’ 경북센터 개소 … 비수도권 농식품기업 발굴·육성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지난 1일 열린 가온누리 인베지움 경북센터 개소식에서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왼쪽 다섯째), 김종수 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장(왼쪽 여섯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지난 1일 열린 가온누리 인베지움 경북센터 개소식에서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왼쪽 다섯째), 김종수 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장(왼쪽 여섯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지난 1일 경북 예천에 가온누리 인베지움 경북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가온누리’란 가운데를 의미하는 ‘가온’과 세상을 의미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세상의 중심이 된다는 순우리말이고, 인베지움은 투자(Investment)와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다. ‘가온누리 인베지움’은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모태펀드가 수행하기 위해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이 모여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경북센터는 농식품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농식품모태펀드 관련 상시상담, 투자 교육 및 컨설팅 제공, 사업설명회(IR) 개최 등 실효성 높은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농금원의 투자지원사업 중 컨설팅 프로그램은 기업별 규모와 역량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다.

농식품 투자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가온누리 인베지움은 지난 2020년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해마다 지역센터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전북 익산에 비수도권 지역 처음으로 지역센터를 개소한 뒤로 이번에 경북센터를 추가로 열어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거점의 역할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은 “가온누리 인베지움은 농식품기업을 위한 열린 투자공간”이라며 “경북센터를 통해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투자유망농식품기업 발굴과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유관기관과도 긴밀하게 업무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금원은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정부(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출자금과 민간 자금을 매칭해 조성된 농식품투자조합(자펀드)을 통해서 투자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5월 말 기준 농식품투자조합은 1조5380억원 규모이며, 우수 농식품기업·수산기업에 864건(1조1241억원 규모)의 투자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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