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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9435명, 엿새 연속 1만명 미만…해외유입 104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9000명 중반으로 엿새 연속 1만명 미만을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9435명 늘어 누적 1824만847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9778명)보다 343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1만3355명)보다는 3920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1일(1만5788명)과 비교하면 6353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04명으로 크게 늘었다. 나머지 933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41명에서 63명이나 늘어 3월 11일(106명) 이후 96일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당시는 전체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28만여명에 달했던 시기였다.

이는 지난 8일부터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이 시행됨에 따라 입국자 수와 함께 해외유입 사례도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확진자 수 감소로 위중증, 사망자 수도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으로, 274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직전일(2명)보다는 7명 늘었지만,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7명(77.78%), 70대와 60대가 각각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399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93명으로 전날(98명)보다 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2일(98명) 약 14개월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진 뒤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157명→9311명→8441명→7378명→3826명→9778명→94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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