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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업계 첫 패션 카테고리만으로 매출 1조 돌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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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업체 최초로 패션 카테고리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고객 소비 패턴과 니즈에 맞춘 방송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 사상 최대 금액인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업체 최초로 패션 카테고리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고객 소비 패턴과 니즈에 맞춘 방송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 사상 최대 금액인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 CJ온스타일]

코로나19로 유통 플랫폼 간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CJ온스타일이 ‘브랜드’와 ‘라이브 커머스’로 뉴노멀 파고를 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 패션 카테고리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패션 버티컬 플랫폼과 전문 패션기업 사이에서 종합몰인 CJ온스타일의 ‘1조 클럽’ 가입은 이례적인 성과다. 지난해 모바일 중심 사업 전환을 선포하며 여성 패션의 온라인 소비를 주도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영입해 브랜드력을 강화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기존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던 패션업계의 거장과 협업해 프리미엄 의류를 선보이며 40대 여성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주효했다. 유럽 지역의 칼 라거펠트(칼 라거펠트 파리스), 북미의 베라왕(VW베라왕), 아시아의 지춘희(지스튜디오) 등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고가의 명품 패션을 대중화했다. 이와 함께 가성비와 실용성, 소재와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PB 브랜드를 육성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더엣지’는 지난해 연 주문량 200만 건 돌파, 약 1000억원 취급고를 기록했다. ‘셀렙샵 에디션’은 소재 차별화를 통한 패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 커머스의 원조인 만큼 관련 콘텐트도 활발하게 내놓고 있다. 지난 3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예능형 디지털 콘텐트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 주문 금액 사상 최대 기록인 25억원, 시청자수 45만 명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철저하게 고객 소비 패턴 변화와 니즈에 초점 맞춘 유통방식이 고객의 쇼핑 만족도와 주문 실적을 모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CJ온스타일은 ‘브티나는 생활’ IP화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시리즈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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