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다양한 트림 … 고객 만족도 UP

아반떼는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준중형자동차 업종의 NBCI 평균은 79점으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아반떼가 전년 대비 1점 상승하며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3는 1점 하락하며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꼽히는 아반떼는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이다. 2022년형 아반떼는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존 차량 도어트림에 흡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향상했고,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트림별로 기본·선택 품목을 추가했다. 기본 트림인 스마트에선 기존 선택 품목으로 운영되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이 포함된 스마트센스 III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17인치 휠을 선택 품목에 추가했다.

　모던 트림에는 기존 선택 품목인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앞 좌석 통풍 시트 등의 인기 품목을 기본 적용해 경쟁력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기본으로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동승석 전동 시트,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만족도가 높은 첨단 편의·안전 품목을 기본 탑재했다. 또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발광다이오드(LED) 실내 램프를 적용하고 실내 컬러에 베이지를 추가해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