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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미개발지역 난개발 방지 방안 마련

중앙일보

입력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영종·용유·무의지역 내 미개발지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운영 중인 성장관리방안을 재정비한다.

구는 영종·용유·무의지역 내 미개발지역에 대해 지역특성에 맞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중구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 성장관리방안은 2017년 최초 결정·고시됐다. 구는 난개발을 방지하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영종·용유·무의지역 내 녹지지역(27.196㎢)을 대상으로 수립됐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관련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법적 사항인 성장관리계획의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관리방안 운영상의 문제점 및 주민과 토지주들의 민원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정비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용역 수행 시 주민설명회 및 사전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하는 등 충분한 소통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달 내 용역사가 선정될 예정이며 용역 수행 기간은 총 12개월로 주민공고열람, 관련부서(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 절차를 밟아 2023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용유·무의지역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과 토지주들의 의견을 고려하고 주변 개발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급격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성장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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