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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 산불 75% 진화…"헬기 37대·인력 1200여명 투입"

중앙일보

입력

지난 10일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에서 난 산불과 관련해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에서 난 산불과 관련해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12일 산림 당국이 헬기와 인력 등을 투입해 경북 군위 산불 진화작업에 나선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산불진화헬기 37대와 산불진화대원 1151명을 포함해 1200여명의 진화인력을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75%다.

현재까지 인명·시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산불현장 지대가 높고 산세가 험해 지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 합동·공조하여 주불을 진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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