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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에게 26년간 100억원의 희망장학금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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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30여개 문화예술 단체에 100억원 넘는 지원을 해왔다. 사진은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의 공연 모습.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30여개 문화예술 단체에 100억원 넘는 지원을 해왔다. 사진은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의 공연 모습.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돕는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청소년을 후원하는 신세계의 희망장학금이 지난 26년간 100억원에 달한다.

그간 후원금은 신세계백화점의 중소기업 이하 협력회사와 인근 소상공인, 장애 및 난치병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지역 인재들에게 돌아갔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더불어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이 수혜 대상이다. 미혼모·아동·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 보육원을 선정해 장학금·교복·교육용PC도 지원한다.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의 자녀도 선발 대상에 포함됐다.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서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상생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올해 희망장학금은 다음 달부터 대구신세계, 센텀시티점, 광주신세계, 김해점, 마산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전달식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ESG추진사무국 이원호 담당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의 꿈을 이뤄 주기 위해 26년간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여개 문화예술 단체에 100억 이상 지원 

신세계는 그동안 다양한 상생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는 것은 물론 인재를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도 해왔다. 2012년 후원 협약을 맺은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을 비롯해 30여개 문화예술 단체에 100억원이 넘는 지원을 해왔다. 2003년 브라스 앙상블로 시작한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전문 연주 단체로 급여가 지급되는 정단원 체제다. 신세계와 한빛예술단은 2012년 3월 1사 1사회적기업 후원 협약을 맺고 파트너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결연 커플로 참여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시각장애인 연주자의 연주력 향상을 위해 공간과 강의 지원뿐 아니라 세종문화회관, 대구 오페라하우스, 연세대학교 백양홀 등의 다양한 무대에서 기획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의 문화홀 순회 공연을 통해 새로운 콘텐트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미국의 LA필하모닉과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의 공연에 예술의전당 문화햇살사업 단체 및 음악 전공생을 초청해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백화점의 메세나 활동은 정부의 인정도 받았다. 신세계는 문화 수혜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에 대한 공로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지역 신진 예술 작가의 등용문 역할도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작가를 지원하고 판로를 열어주는 상생 플랫폼 역할도 하고 있다. 2020년 여름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 미술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미술 전시를 진행했다. 아트페어 ‘동행, 예술가와 함께’를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 예술가와 지역 화랑 돕기에 나섰다. 부산 센텀시티, 광주, 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대표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를 도왔다.

지역 신진 예술 작가의 등용문 역할도 하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역량 있는 작가의 발굴과 창작 지원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창출에 기여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20년간 86명의 작가가 광주신세계미술제를 통해 등용됐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 ‘대구영아티스트’, 부산의 ‘영아티스트페스티벌’ 등은 지역 신진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주고 백화점 고객에게는 일상에서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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