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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세계 최초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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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LG화학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 연구원이 새로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의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LG화학은 친환경 PCR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등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사진 LG화학]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 연구원이 새로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의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LG화학은 친환경 PCR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등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사진 LG화학]

LG화학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경쟁력이자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기 위해 기존의 2050 탄소중립 성장 목표를 20년 앞당기고,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할 계획이다.

탄소 감축을 위해 LG화학은 혁신 공정 도입, 친환경 원료·연료 전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원재료부터 제품 제조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환경전과정평가를 국내외 전 제품을 대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국내외에서 녹색프리미엄제, 전력직접구매 등을 통해 3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또 친환경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등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2019년 7월, 친환경 PCR 화이트 ABS 상업생산에 성공했다.

LG화학은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Innerbottle)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가 완벽하게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Plastic Eco-Platform)’ 구축에 나섰다.

화학적 재활용 공장 설립 및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t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하는 등 환경 오염 및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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