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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남자 500m 준준결승서 중국 피했다… '金 레이스' 순항

중앙일보

입력

11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미터 예선전에 출전한 황대헌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미터 예선전에 출전한 황대헌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다관왕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23)이 500m 준준결승에서 중국 선수들과 다른 조에 배정됐다.

12일 올림픽 정보사이트 '마이인포'에 올라온 조 편성에 따르면 황대헌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3조에 속했다.

준준결승 3조에서는 황대헌을 비롯해 콘스탄틴 이블리예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 존 헨리 크루거(헝가리), 스테인 데스멋(벨기에), 아브잘 아즈할리예프(카자흐스탄)이 레이스를 펼친다.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3조에 배정된 한국 대표팀 황대헌. [사진 마이인포 캡처]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3조에 배정된 한국 대표팀 황대헌. [사진 마이인포 캡처]

이번 대회 남자 1000m 종목에서 편파 판정을 등에 업고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 런쯔웨이와 동료 쑨룽은 1조에서 뛴다.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2018 평창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우다징은 2조에 배정됐다.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중 기록이 가장 좋은 2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남자 500m는 13일 준준결승과 준결승, 결승 경기를 모두 치른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차지한 황대헌은 금메달을 목표로 레이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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