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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 습윤 밴드용 조성물 개발 특허 출원’

중앙일보

입력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습윤 밴드용 조성물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은 기존에 사용되던 젤리 형태의 습윤 밴드의 문제점을 천연 재료를 사용해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의약품 관련 산업체인 파비오스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했다.

화장품화공계열 이유미(25)·이진희(23)·김미량(22)·김유진(20) 학생은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의 지도 아래 습윤 밴드용 조성물, 상기 습윤 밴드 및 이의 제조방법을 개발해 등록을 마쳤다.

습윤 밴드용 조성물은 화학성분으로 이뤄져 홍반과 따가움을 유발하는 기존 밴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보습력과 습윤력을 높인 아이디어 제품이다.

출원된 이번 조성물은 방수 기능으로 인한 감염 예방 및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첨가물 추가로 상처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영남이공대학교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 의해 이뤄졌으며, 2021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창의력과 전공지식을 결합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특허출원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노력과 영남이공대학교의 지원 덕분”이라며 “화장품화공계열 학생의 연구 성과가 화장품 분야뿐만 아니라 바이오·제약 분야로 확장돼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은 화학·바이오·제약·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체와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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