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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말에도 3만8691명 나온 날…누적 100만명 넘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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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리랜서 김성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리랜서 김성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3만8691명 늘어 누적 100만9688명이 됐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748일(2년 18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6362명)보다 2329명 늘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주말 효과'가 사라졌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확진자 집계치의 앞자리 숫자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지난달 26일(1만3009명)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만인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사흘 만인 전날 처음 3만명대에 올랐고, 이날 4만명에 근접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영향이 다음 주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272명으로 전날(269명)보다 3명 늘었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6천873명이 됐다.

무증상·경증 환자는 급속히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2만8716명으로 전날(11만8032명)보다 1만684명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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