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文정부, 부동산공급 지나치게 억제" 尹 "임대차3법 개정" [대선후보 4자토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심상정 정의당(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저녁 첫 '4자 TV토론'에 나선 대선 후보들이 '가장 먼저 손볼 부동산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내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시장에서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지나치게 공급을 억제한 측면이 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대대적인 공급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전세든 내 집이든내 집 마련 걸림돌을 없애겠다. 대출 규제 없애겠다. 임대차 3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부동산 정책의 목표는 주거 안정이다. 많은 공급을 통해 집이 없는 사람들이 집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집값 안정이 시급하다. 땅과 집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끝내겠다는 합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