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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희망이다] '회복과 혁신'슬로건 아래 참된 목회자와 기독교 리더 양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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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총신대학교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사진)는 기독교 신학대학교로서 교단의 목회자와 평신도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120주년을 맞이했다.

세계 최대 단일 장로회신학교로 성장

1901년 평양의 마포삼열 선교사의 작은 집에서 2명의 학생으로 시작된 평양장로회신학교는 120년의 역사를 이어와 오늘날 세계 최대의 단일 장로회신학교인 총신대학교로 성장했다.

2년 전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총장으로 부임한 이재서 총장은 학내 사태로 촉발된 임시이사 체제를 단기간에 종식시키고 학교를 안정화시켰다. 아울러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학기부금 모금 운동에 주력해 대학알리미 2020년 결산 기준 전국 173개 사립대학교 중에서 전체 10등을 함으로써 재정적 안정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교육부 선정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고, 제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회복과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에 힘쓰고 있다.

지난 2년간 어려운 코로나19 시국에서도 대학 안정화와 기부금 활성화에 노력한 총장을 중심으로 동문, 교회들의 총신 사랑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총신대학교의 뒤에는 1만2000개의 교단 교회와 300만명에 가까운 교인들이 있다.

총신대학교의 전문 인재 양성은 목회자 양성과 중고등학교 교사 양성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군종사관후보생(군목)시험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전체 선발인원의 30~50%에 육박하는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4개 학과의 사범계열 학생들은 100% 교원자격증을 획득하고 졸업생들은 매년 20명 이상 교원임용고시에 최종합격하고 있다. 이밖에 사회복지사 양성과 중독상담전문가 양성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총신대학교의 인재 양성 분야이다.

섬기는 지도자 프로그램 SLDP 운영

총신대는 섬기는 지도자 프로그램인 SLDP를 통해 기업이나 단체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성 실한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한다. 예배를 드리 는 학생들(위)과 신관 건물. [사진 총신대]

총신대는 섬기는 지도자 프로그램인 SLDP를 통해 기업이나 단체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성 실한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한다. 예배를 드리 는 학생들(위)과 신관 건물. [사진 총신대]

총신대학교는 선발과정(입학)에서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쳐 인성과 지성을 골고루 갖춘 인재를 뽑고, 재학 중에는 교과와 비교과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졸업 때까지 균형잡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SLDP(Servant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는 섬기는 지도자 프로그램으로서 기업이나 단체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성실한 크리스천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은 “총신대학교는 작지만 강한 기독교 신학대학으로서 이 사회가 필요로 하고 필요를 채우는 인재를, 낮고 어두운 곳에서 사회를 보듬고 이끄는 숨은 지도자들을 키워냄으로써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인구절벽과 대학구조조정, 재정 위기라는 최악의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대학 교육 분야에서 더 많은 대학 발전기부금과 교육과정의 혁신을 통해 총신대학교는 미래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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