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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A 포수 허도환, LG와 2년 총액 4억원 계약

중앙일보

입력

30일 LG 트윈스와 FA 계약한 허도환. [사진 LG 트윈스]

30일 LG 트윈스와 FA 계약한 허도환. [사진 LG 트윈스]

FA(자유계약선수) 포수 허도환(37)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허도환과 2년, 총액 4억원에 계약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금 2억원에 총연봉 2억원이다.

단국대를 졸업한 허도환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KT 위즈를 거쳤다. 12년 통산 7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10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76 2홈런 21타점이었다.

계약을 마친 허도환은 "새로운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리고, LG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한다는 각오로 플레이하며 팀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도환의 LG행이 확정되면서 FA 미계약자는 1루수 정훈만 남게 됐다. 정훈은 현재 원소속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잔류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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