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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1.1%·윤석열 40.1%…오차범위 내 접전 [리얼미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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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가 41.1%, 윤 후보가 40.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인 1.0%포인트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7% 순이었다.

이 후보는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64.4%), 대전·충청·세종(46.5%)에서, 연령별로는 40대(56.4%), 50대(48.1%)에서 전체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5.7%), 서울(43.9%)에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9.1%)에서 전체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후보 배우자의 선거운동 동참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48.7%가 '참여해야 한다'고 답했고,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43.4%로 집계됐다.

후보 가족의 도덕성이 후보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엔 69.6%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9%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서는 윤석열(31.1%), 이재명(30.7%), 안철수(3.2%), 심상정(1.8%) 후보 순으로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대선후보 TV 토론회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63.4%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35.1%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6%, 국민의힘 35.4%, 국민의당 11%, 정의당 2.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대선2022 여론조사 6대 조사기관 후보지지율 추이      https://www.joongang.co.kr/election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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