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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문화와 소통의 공간 '까망돌 도서관' 개관

중앙일보

입력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8일(화) 문화와 소통의 공간인 ‘까망돌 도서관’(서달로 129)을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도서관 부지는 흑석8재정비 촉진구역 내 기부 채납지로 공공도서관이 없는 흑석권에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거점도서관을 신축하게 됐다.

‘까망돌도서관’은 연면적 4,456㎡, 지하2층 ~ 지상5층 규모로 ▲도서관 ▲어린이집 ▲맘스하트카페가 함께 조성된 복합시설이다.

주민들에게 도서관만의 기능이 아닌 ▲문화와 소통의 공간 ▲놀이와 휴식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늘어나는 보육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까망돌 도서관’이란 명칭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옛 흑석동을 지칭한 ‘검은돌 마을’에서 유래해 지어진 이름이다.

해당 시설은 ▲지하1층 공연장 ▲지상1층 ~ 2층 어린이집, 맘스하트카페, 북카페 ▲지상3층 가족자료실, 다목적 프로그램 공간인 창작공작실 ▲지상4층 일반자료실 ▲지상5층 문화·예술자료실, 옥상정원으로 조성돼 있다.

까망돌 도서관은 문화예술 특화도서관으로 건물 곳곳에 미술작품이 전시 돼 있으며 ‘문화행사 공연을 품은 까망돌’을 기획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관 당일에는 예술작품 전시와 함께 포토존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예술작가와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와 만남과 도슨튼의 안내로 심도있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 ~ 일요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까망돌 도서관은 작품전시회, 아이들이 책을 읽는 소리, 사서들과 정보를 나누는 소리가 자연스러운 누구나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 모여 소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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