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헬기 주계약사ㆍ기종/KALㆍ블랙호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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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차세대 헬리콥터 공동생산계획인 HX사업의 주계약사와 기종이 대한항공의 UH60(일명 블랙호크) 대형 헬기로 결정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국방부가 국군 전투력증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형 및 중형 헬기생산계획중 대형 헬기는 그동안 대한항공이 생산을 계획한 미시코스키사의 UH60과 삼성항공이 계획한 미벨사의 벨214ST 헬기 등 두 기종이 각축을 벌여왔으나 시코스키사의 블랙호크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UH60헬기는 미육군의 기본장비중 하나로 현재 한국군이 운영하고 있는 다목적용 헬기 UH­1H와 기능 및 용도가 비슷하며 민수용으로 사용할 경우 20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대형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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