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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위중증 1084명, 또 역대 최다…신규확진 6233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23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산타복장을 입고 이벤트를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3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산타복장을 입고 이벤트를 하고 있다. 뉴스1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233명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84명으로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6163명, 해외 유입은 7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59만620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918명)보다 685명 줄어 이틀째 6000명대를 유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일명 위드코로나) 단계 중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12명→6233명→5317명→5195명(5196명에서 정정)→7456명→6918명(6919명에서 정정)→6233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084명으로 조사되면서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치는 전날 108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1022명)부터 나흘째 1000명대다.

사망자는 56명으로, 전날(109명)보다 53명 줄었다. 전날 109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치로, 하루 사망자 수 100명을 처음 넘긴 것이다. 누적 사망자는 5071명(치명률 0.85%)이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262명으로 파악됐다. 국내 감염 166명, 해외 유입 96명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로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백신 1차 접종자가 4388만4305명, 2차 접종자는 4225만9139명이라고 밝혔다. 총 1430만4492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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