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경호팀서 2명 코로나 확진…김총리는 음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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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경호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김 총리는 음성 판정을 받고 예정된 일정을 소화 중이다.

14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전날(13일) 오후 경호팀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에 김 총리를 포함한 주변 인사들이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첫 확진자와 함께 식사했던 경호팀 또다른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

김 총리를 포함한 나머지 모든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 총리는 최근 확진자로부터 근거리 경호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밀접 접촉은 아니었던 것으로 총리실은 판단했다.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하거나 같은 차량에 타지도 않았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은 현재 자택에서 자발적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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