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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학폭의혹 부인 "폭로자 연락도 안돼, 마녀사냥 억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개그우먼 신기루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근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8.14/뉴스1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개그우먼 신기루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근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8.14/뉴스1

개그우먼 신기루가 자신을 향한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신기루는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를 통해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의 입장만 각종 포털에 기사화돼 마치 내가 재판도 없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라며 “정말 억울하다”고 전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렸을 때 학폭 가해자가 티비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으로 신기루를 지칭하는 K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중3이 되자 K가 저를 심하게 따돌리기 시작했다. 괴롭히는 수위가 점점 높아지더니 결국 뺨을 때리고 침을 뱉었다”며 정신적·육체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기루 본인이 피해를 주장하는 분과 만나기를 원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당사자가 만남을 원하지 않고 연락조차 꺼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논란에 대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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