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수비수 이용 19일 결혼 "좋은 남편·선수 되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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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부 이용과 정빛나양. [사진 전북 현대]

예비 부부 이용과 정빛나양. [사진 전북 현대]

한국축구대표팀 측면 수비수 이용(35·전북 현대)이 19일 오후 6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빛나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용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으며, 현 대표팀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2017년 전북에 입단한 이용은 올해 부주장으로 K리그1 최초 5연패에 기여했다. 예비 신부 정빛나 양은 심리치료사로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만나 1년간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이용은 “팬 분들께서 많이 기다려주신 결혼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좋은 남편, 좋은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예비 부부 이용과 정빛나양. [사진 전북 현대]

예비 부부 이용과 정빛나양. [사진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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