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반대 3명/에베레스트 등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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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카트만두 AP=연합】 3명의 한국 등반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해발 8천8백48미터)의 정상에 올랐다고 네팔 관광부가 8일 밝혔다.
관광부는 복진영(28)ㆍ김재수(29)ㆍ박창우(26) 씨 등 3명의 한국 등반대가 지난 6일 2명의 셰르파와 함께 영국의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경이 지난 1953년 정상에 오를 때 이용한 남동쪽 루트를 타고 정상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한국 등반대는 이날 해발 7천9백50미터의 사우스 콜에서 출발한지 9시간 만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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