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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드림스타트 "가족과 해피 캠핑" 프로그램 운영

중앙일보

입력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월 5일, 6일 양일간 회화면 소재 캠핑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11가구 37명을 대상으로 가족 캠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업 등으로 인해 평소 가족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1박 2일 캠핑 체험을 통해 가족 간 화합과 정서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요리활동과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를 하며 가족 간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태어나서 처음 캠핑을 해 봤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동의 부모도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야외 활동을 할 기회가 적었는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자주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가족별 활동으로 진행해 다른 참여자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 가운데 ‘비대면 비집합 가족캠프’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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